Title美 소비자, 유제품에 대한 긍정적 인식 확대2020-05-25 08:59:47
Category국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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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로 인해 본질적 소비 촉구 경향

- 식물성 제품에 비해 영양, 가격 측면 장점 인식

2020년 미국 유제품 시장은 코로나에 따른 소비부진으로 최악의 해로 기록될 것이 분명해 보이지만, 유제품 소매 판매는 오히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조사기관인 IRI에 따르면, 1월부터 4월까지 미국의 우유, 치즈, 버터, 거트 등 주요 유제품의 소매판매는 전년 동기대비 20%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코로나로 인한 제한 조치로 3월 마지막 2주 동안은 지난해 비해 55%나 늘어나는 등 이 같은 구매 패턴이 정점을 찍었다.

소매 판매가 크게 늘어났음에도 불구하고, 미국 유제품 소비의 핵심축인 식품 서비스 부문의 소비가 50% 이상 급감하면서 유제품 총 소비는 10% 이상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유제품 가격은 최저치를 기록했던 2009년 수준으로 떨어졌고, 원유가격도, 53등급과 4등급 원유 선물가격이 연초대비 30-40% 떨어지는 등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4월말부터 시작된 제한조치 단계적 완화와 미국 정부의 푸드 서비스용 유제품 대량 구입 등으로 유제품 시장이 바닥을 쳤다는 의견이 우세하지만, 업계에서는 당분간 유제품 시장이 정상으로 돌아가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 식당, 커피숍 등이 이전 수준으로 돌아가려면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이고, 대량 실직으로 소비자들의 구매력 또한 떨어져 있다. 수출시장 또한 중국의 유제품 재고 증가로 올해 분유수입이 28% 가까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녹록치 않다.

다만, 한 가지 주목할 것은 기본 식량인 유제품에 대한 소비자의 인식이 개선되면서 수년간 정체 내지 감소세를 보였던 유제품 수요기반이 탄탄해 졌다는 점이다. 라보뱅크는 앞으로 당분간 가격이 비싸고, 영양면에서 떨어지는 식물기반 제품보다는 저렴하고 영양가 높은 유제품을 선택하는 기본으로 돌아가는 소비(Back-to-Basis Consumption)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출처 : Dairyherd.com, 5. 1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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